출산 부모 필수제도 첫만남 이용권 신청방법

출산을 준비하거나 이미 아기를 맞이한 가정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첫만남 이용권인데요. 정부가 출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출산 직후부터 필요한 아동 돌봄 용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해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와 부모가 첫 순간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원 대상, 신청 방법, 사용처, 활용 팁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으니, 출산을 앞두셨거나 이미 부모가 되신 분들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

 

 

 

첫만남 이용권이란?

 

출산 축하와 초기 양육 지원을 위해 신생아가 태어나면 모든 가정에 지급되는 바우처 제도입니다.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지정된 업종과 매장에서 생활 필수품, 유아 용품, 보건 위생 제품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지원금액: 2024년 이후 출생아는 첫째아 200만 원, 둘째 이상은 300만 원 지급
• 지원기간: 출생일 기준 1년간 사용 가능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
• 지급방식: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일괄 지급

 

특히 이 제도는 첫 아이를 키우는 가정뿐 아니라 다자녀 가정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초기 양육비 지출이 큰 기저귀, 분유, 아기 옷, 유모차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지요.

지원대상

 

출생신고가 완료되어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된 모든 출생아가 지원 대상입니다.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가정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단, 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신청할 수 없으니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출생신고를 늦게 해서 신청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출산 직후 빠르게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외국인 부모가 한국에서 출산하는 경우에도, 아기가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으면 동일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신청 방법

 

첫만남 이용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방문 신청: 아동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2. 온라인 신청: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에서 부모가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신청 가능
3. 특수한 경우: 교정시설에 있는 여성 수용자가 직접 양육하는 경우, 우편·팩스 접수 가능

 

온라인 신청 시에는 복지로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도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 로그인 → 바우처·서비스 신청 → 첫만남 이용권 선택 → 신청서 작성 순으로 진행하면 되며, 대체로 10분 내외로 끝낼 수 있습니다.

제출서류

 

•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또는 출산서비스 통합신청서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경우 담당자가 양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로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온라인 신청을 할 때는 공인인증서 또는 공동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용 방법

 

국민행복카드로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되며, 다음과 같은 품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기저귀, 분유, 아기 침대, 유모차, 아기 옷 등 유아 필수품
• 산후 회복을 위한 보건 위생용품
• 육아에 필요한 생활용품 (세제, 아기 전용 세탁세제 등)

 

단,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업종은 사용이 제한됩니다.

 

• 유흥 및 사행 업종 (주점, 카지노, 오락실 등)
• 위생·레저 업종 일부 (안마, 사우나, 노래방 등)
• 성인용품점, 면세점, 상품권 구매

 

예를 들어 대형마트, 온라인몰, 아기용품 전문점 등에서는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 소매점에서는 가맹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국민행복카드 고객센터에서 가맹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구매 전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문의처

 

• 보건복지콜센터 ☎ 129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 1566-3232 (내선 4)
• 국민행복카드 발급: 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각 카드사별로 이벤트나 혜택이 다르니, 국민행복카드를 새로 발급받는 경우라면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도 알뜰한 방법입니다.

 

활용 꿀팁

 

• 빠른 신청: 사용기간은 출생일 기준 1년이므로 출산 직후 신청해야 손해 보지 않습니다.
• 결제 전략: 여러 바우처(예: 기저귀·조제분유,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에는 각 결제 건을 따로 진행해야 합니다.
• 우선순위: 대규모 지출(예: 아기 침대, 유모차 등)에 먼저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 카드 혜택 병행: 포인트 사용 후 신용카드·체크카드 자체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알뜰합니다.

 

저는 지인 중 한 분이 아기 침구 세트를 첫만남 이용권으로 결제했는데, 카드사 추가 적립 혜택까지 받아 꽤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현명하게 활용하면 바우처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

 

첫만남 이용권은 단순한 출산 축하금이 아니라,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돕는 필수 지원 제도입니다. 특히 초기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어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줍니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신청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