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지원사업, 장애 부모 가정 아동의 성장 디딤돌

언어 발달은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학습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장애 부모 가정의 아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언어 발달이 늦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을 통해 만 12세 미만 아동에게 전문적인 언어재활과 발달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당 사업의 주요 내용과 신청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언어발달지원사업의 목적

 

언어발달지원사업은 감각적·지적 장애를 가진 부모의 자녀에게 언어 발달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장애가족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단순한 언어 교육이 아니라 아동과 가족 전체의 정서적·인지적 발달을 지원하는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합니다.

지원 대상

 

서비스 대상은 만 12세 미만의 비장애 아동으로, 부모 또는 조부모가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등록장애인일 경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양쪽 부모가 장애를 가진 경우 우선 지원 대상이 됩니다.

 

소득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바우처 지원액과 본인 부담금이 달라집니다.

 

• 📌 연령: 만 12세 미만
• 📌 부모 또는 조부모 장애 유형: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 📌 소득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서비스 내용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아동의 언어 능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언어재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독서 지도, 수어 지도 등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1. 언어 발달 진단 및 재활 서비스
2. 청능 발달 지원
3. 독서 및 수어 지도
4. 부모 상담 병행

각 회기당 서비스 시간은 50분으로, 주 2회(월 8회) 기준으로 운영됩니다.

지원 금액 및 본인 부담

 

소득 수준	정부 지원금	본인 부담금
기초생활수급자 (다형)	월 22만원	면제
차상위 계층 (가형)	월 20만원	2만원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나형)	월 18만원	4만원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라형)	월 16만원	6만원

 

본인 부담금은 서비스 기관에 직접 납부해야 하며, 바우처로만 결제할 경우 부당거래로 간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청 방법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매월 27일 18시까지 신청이 완료되면 익월부터 바우처가 생성됩니다.

• 📑 신청권자: 아동 본인, 부모, 가구원, 대리인
• 📍 신청 장소: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
• ⏰ 신청 기간: 연중 가능

 

 

서비스 제공 기관 및 인력

 

서비스는 시·군·구에서 지정한 복지관이나 사설 치료실에서 제공됩니다. 제공 인력은 반드시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언어재활사여야 하며, 일부는 독서지도사, 수화통역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결론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단순히 언어 치료를 넘어 아동의 발달과 가족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반드시 신청하여 자녀의 언어 발달을 돕고,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

Q&A

 

Q1.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몇 세까지 지원되나요?
A1. 만 12세가 되는 달까지 지원됩니다.

 

Q2. 지원금은 모두 동일한가요?
A2. 아니요.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과 본인 부담금이 달라집니다.

 

Q3. 서비스는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요?
A3. 시·군·구에서 지정한 복지관, 사설 치료실 등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Q4. 온라인 신청도 가능한가요?
A4. 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Q5. 제공 인력은 어떤 자격을 가지고 있나요?
A5.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언어재활사 및 수화통역사, 독서지도사 등이 참여합니다.